
마이라이프 재단(회장 이정숙)은 11일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에서 정신건강 무료 응급처치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천윤숙 강사와 김윤주 강사의 지도 아래 약 8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인식 제고와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총 10개의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체계적이고 심도 깊은 학습이 이뤄졌다. △정신건강 초기대응의 정의 △정신건강과 장애의 연관성 △응급처치 수료자의 역할과 셀프케어 △미국에서 흔히 발생하는 정신장애 △정신장애의 징후와 증상 △정신건강 초기대응 액션 플랜(ALGEE) △조기 징후 및 위기 상황 대응법 △응급처치 수료자를 위한 정신건강 관리 방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이론적 지식을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레인스토밍, 역할극, 그룹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천윤숙 강사와 김윤주 강사는 교육에서 “정신건강 초기대응은 문화적 및 개인적 차이를 고려해야 하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신건강 초기대응 수료자들이 원활하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신건강을 꾸준히 관리하고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이들은 “정신건강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적용 능력까지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다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미정신건강협회에서 발행한 수료증이 수여됐다.
마이라이프 재단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인식 증진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 : 443-996-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