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라이프재단(회장 이정숙)은 3일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일환으로 간호사 진로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케이톤스빌 소재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이경자 간호사(RN)가 9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간호사 교육과정, 진로 및 취업, 전망 등 간호사에 관한 전반적 사항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경자 간호사는 볼티모어의 지역 아동 및 청소년 연구소(RICA)에서 8년째 근무하고 있다. RICA는 메릴랜드주 보건부 산하 정신건강 치료 시설로 정서적, 행동적, 학습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18세 청소년을 위한 치료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자 간호사는 간호학과의 교육과정 및 현재의 간호현장 및 미래에 요구되는 간호사의 역량, 간호사의 다양한 직업과 연봉 등을 설명했다. 또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며 간호사의 사명을 강조했다.
김 간호사는 “희생과 생명 존중 정신, 봉사 정신으로 무장된 간호사들이 의료계에 꼭 필요하다”며 “미국이 간호사 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2030년까지 25만 명의 간호사가 필요해 취업은 보장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