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라이프 재단(회장 이정숙, 이하 재단)은 지난 7일 하노버 소재 워싱턴하늘비전교회(장재웅 목사)에서 두 번째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 오피오이드/처방약 오남용’을 주제로 앤아룬델카운티 보건국과 협력하여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피오이드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는 약물관련 비영리단체인 ‘Sound of Silence’의 데니스 윌리엄스로 그는 약물 남용으로 두 아들을 잃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실감나고 호소력 있게 강의를 이끌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강의는 정신건강과 관련한 약물 오남용 및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의 알코올, 마리화나, 전자담배, 합성 마약 등의 중독 위험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원혜 청소년 프로그램 디렉터는 11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유익한 교육을 받고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매달 한 번씩 교육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이웃 섬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