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라이프재단(회장 이정숙)은27일 서번 소재 길벗교회(장진혁 목사)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 단체의 데니스 윌리엄스(Denise Williams)가 강사로 나서 약물 남용으로 두 아들을 잃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감 나고 호소력 있는 강의를 펼쳤다.

강사는 건강과 관련된 약물 오남용 및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의 알코올, 마리화나, 전자담배, 합성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강의 후에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유스 그룹은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교육 시간을 통해 약물 오남용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다지기 위한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섬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